[딜라이트닷넷 박피터슨 기자] 미국 정부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에서 포집하는 두 개의 선구적 프로젝트 추진에 최대 12억 달러(약 1조6000억원)를 투입키로 했다.11일(현지시간) 워싱턴발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이산화탄소 제거 부문에 관한 한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에너지부 발표에 따르면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에서 진행될 두 프로젝트는 각각 연간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100만
[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대학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적인 기술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경상대·공주대·한국교통대·한국에너지공대·한양대 및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탄소중립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공동연구실 설립 행사에서는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가 연구실 현판을 참여 교수들에게 전달하며 연구소 설립을 기념했다.탄소중립 공동연구실은 2026년까지 현대차그룹과 참여 대학들이 공동으로
[딜라이트닷넷 박피터슨 기자] 아이슬란드에서 세계 최대 용량의 탄소직접포집 시설이 29일 착공에 들어간다. 2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발 외신보도에 따르면 시공 주체는 스위스의 친환경 기술전문 스타트업인 클라임웍스(Climeworks)다. 이 회사는 '오르카(Orca)'로 명명된 연간 4000톤 처리 규모의 직접공기포집(Direct Air Capture, DAC) 및 저장 시설을 지난해 9월부터 아이슬란드에서 가동 중이다.클라임웍스가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15개 DAC 시설 중 하나인 오르카는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돼왔다. 그
[딜라이트 박피터슨 기자] 글로벌 경영전략 자문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이산화탄소 직접공기포집(Direct Air Capture, DAC) 전문 스타트업인 스위스의 클라임웍스(Climeworks)와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BCG는 최근 연구결과 DAC 기술이 2050년까지 연간 15억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BCG는 클라임웍스가 활
[딜라이트 박피터슨 기자] 이스라엘의 한 벤처기업이 지상에서 멀리 떨어진 상공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풍선 시스템'을 개발, 지구 온난화 저지 대열에 일조할 채비를 갖췄다고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중부 페타티크바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도시에 있는 하이호프스랩스(High Hopes Labs, HHL)는 최근 풍선을 이동수단으로 삼아 초고층 대기권에서 반(半)응고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해 초기 테스트를 마쳤다.석유와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의 연소와 산업형 농업에서
[딜라이트 박피터슨 기자] 아이슬란드에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포집 시설이 오는 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5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의 친환경 설비 업체인 클라임웍스(Climeworks)는 자사의 15번째 직접공기포집(DAC: Direct Air Capture) 및 저장 시설(사진)을 최근 아이슬란드 헬리샤이디에서 완공, 8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범고래의 일종인 오르카(Orca)로 명명된 이 시설은 연간 4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클라임웍스가 현재 운영 중인 전 세계 14개 시설의 용량을 초월해 현존하는